간장 감자조림 만드는 법 레시피 감자 반찬
혹시 밥 반찬으로 뭘 해야 할지 고민될 때 있지 않나요? 그럴 땐 간단하지만 짭조름하고 부드러운 간장 감자조림이 정답이에요. 누구나 좋아하는 감자 반찬, 하지만 은근히 감자 익힘 정도나 양념 배합이 어렵다는 분들 많죠. 오늘은 실패 없이, 윤기 반짝이는 간장 감자조림을 제대로 만들어볼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반찬으로 감자를 자주 쓰는데요, 이 간장 감자조림은 정말 밥도둑이에요. 간단한 재료로도 정성 가득한 집밥 느낌을 낼 수 있답니다. 아이들도 잘 먹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딱 좋죠. 오늘은 제 실제 주방에서 하는 방식 그대로, 감자가 흐트러지지 않게 조리는 꿀팁까지 알려드릴게요.
감자조림 재료 준비



먼저 기본 재료부터 꼼꼼히 챙겨볼게요. 감자는 중간 크기 3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크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중간 크기 감자를 고르세요.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썰어 물에 잠시 담가 전분을 빼줍니다. 이렇게 해야 조림할 때 감자가 부서지지 않고 윤기 있게 익어요.
그리고 양파 반 개, 대파 반대, 다진 마늘 한 스푼, 식용유 약간, 물 반컵 정도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간장 감자조림의 핵심 포인트인 양념장을 준비할 건데요, 간장은 진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반컵,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을 미리 섞어주세요. 이 비율은 단짠의 조화가 완벽한 기본 황금비율이에요.
간장양념 비율과 포인트



재료 | 비율 | 역할 |
---|---|---|
진간장 | 3큰술 | 감칠맛과 기본 간 |
설탕 | 1큰술 | 단맛과 윤기 |
올리고당 | 1큰술 | 광택과 끈기 |
물 | 반컵 | 조림용 국물 |
참기름 | 약간 | 마무리 고소함 |
양념장을 만들 때는 미리 설탕이 완전히 녹게 저어주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감자에 간이 골고루 배고, 졸이는 과정에서 타지 않습니다. 감자조림의 핵심은 불조절인데, 처음엔 센불로 끓이다가 감자가 반쯤 익으면 중약불로 낮춰야 양념이 천천히 배어들어요.
조리 순서와 불조절 요령



이제 본격적으로 조리해볼게요.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살짝 볶아 향을 내주세요. 그다음 감자를 넣고 겉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요. 여기에 준비해둔 양념장을 붓고 한 번 휘저은 뒤 센불에서 한소끔 끓입니다. 거품이 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약 10분간 졸여주세요.
- 감자가 국물 위로 떠오르면 살살 저어주기
- 국물이 반쯤 졸면 올리고당 추가로 한 스푼
- 마지막에 불을 끄기 전 참기름 한 방울
이렇게 하면 윤기 반짝이는 감자조림 완성! 감자가 으깨지지 않으면서도 속까지 간이 배어들어요.
보관과 재가열 팁



감자조림은 식으면 굳기 때문에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어요. 그래도 남았다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재가열할 땐 약간의 물과 올리고당을 넣고 약불에서 살짝 데워주세요. 이렇게 하면 처음 만든 것처럼 윤기가 살아납니다. 절대 전자레인지에 오래 돌리면 감자가 딱딱해지고 맛이 떨어져요.
또한, 감자조림은 오래 보관할수록 색이 짙어지고 단맛이 강해지므로 2일 이내에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찬통에 김치와 함께 두면 냄새가 배니 별도 용기에 보관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질문 | 답변 |
---|---|
감자가 쉽게 부서져요 | 처음부터 너무 세게 저으면 감자가 부서집니다. 중간 이후에만 살살 저어주세요. |
양념이 너무 짜요 | 간장이 진간장인지 국간장인지 꼭 확인하세요. 국간장은 훨씬 짜기 때문에 사용 시 양을 줄여야 합니다. |
감자가 덜 익어요 | 감자 크기가 너무 크면 안 됩니다. 2센티 정도 두께로 썰어야 적당히 익어요. |
마무리와 응용법
- 버섯이나 당근을 함께 넣으면 식감과 색감이 풍성해져요.
-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반 개 정도 썰어 넣어보세요.
- 양념장에 멸치육수를 조금 섞으면 감칠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감자조림은 반찬뿐 아니라 도시락 메뉴, 밥 위에 덮밥처럼 올려도 좋아요. 남은 양념에 밥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간장 감자조림 레시피는 어렵지 않지만 디테일이 맛을 좌우합니다. 감자의 크기, 불세기, 양념 비율만 지키면 언제 먹어도 실패 없는 밥도둑 반찬이 완성돼요. 냉장고 속 감자로 바로 도전해보세요. 윤기 흐르는 간장조림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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