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팟타이 만들기 팟타이소스 볶음쌀국수 만드는 법
태국 여행 다녀온 분들이 꼭 말하는 게 있죠. "팟타이 진짜 맛있더라!" 달콤짭조름한 소스에 쫄깃한 쌀국수, 아삭한 숙주가 어우러지는 그 맛은 한 번 먹으면 잊기 어렵죠. 그런데 생각보다 집에서도 아주 간단히 만들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직접 만들어본 ‘진짜 태국식 팟타이’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처음엔 ‘이게 집에서 될까?’ 싶었는데, 팟타이소스 비율만 제대로 맞추면 태국 현지 느낌 그대로 재현됩니다. 달콤한 타마린드와 짭조름한 피시소스, 거기에 새콤한 라임의 균형이 핵심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천천히 알려드릴게요.
1. 팟타이에 필요한 재료



팟타이는 겉보기엔 복잡해 보여도 구성은 단순합니다. 기본은 쌀국수, 달걀, 숙주, 부추, 두부, 새우나 닭고기예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소스’죠. 여기에 땅콩가루와 라임즙을 더해주면 완성도 높은 맛이 납니다. 쌀국수는 넓은 면을 사용하는 게 좋고, 조리 전 미리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재료명 | 분량 | 비고 |
---|---|---|
쌀국수 | 200그램 | 미리 불리기 |
새우 | 6마리 | 껍질 제거 |
달걀 | 2개 | 잘 풀어두기 |
부추 | 한 줌 | 5센티로 자르기 |
숙주 | 한 줌 | 씻어서 물기 제거 |
두부 | 100그램 | 작게 썰어 굽기 |
2. 팟타이소스 황금 비율



팟타이의 맛을 좌우하는 건 바로 소스예요. 태국 현지에서는 타마린드 페이스트를 꼭 넣는데, 없을 경우 식초와 설탕으로 비슷하게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 소스만 잘 만들어두면 다른 재료 없이 볶아도 태국 느낌이 나요.
- 피시소스 3큰술
- 타마린드 페이스트 2큰술 (또는 식초 1큰술 + 레몬즙 1큰술)
- 팜슈가 또는 황설탕 2큰술
- 굴소스 1큰술
- 물 3큰술
이 재료들을 모두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2분 정도 끓여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팟타이소스 완성입니다. 향을 더 깊게 하려면 고춧가루나 다진 마늘을 약간 넣어도 좋아요.
3. 팟타이 볶음 과정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먼저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 건져둡니다. 같은 팬에 새우를 넣어 살짝 볶다가, 달걀을 풀어 스크램블처럼 저어주세요. 불린 쌀국수를 넣고 미리 만든 소스를 부은 뒤, 빠르게 섞으며 볶습니다. 면이 너무 딱딱하면 물을 한 스푼씩 추가하면서 조절하세요. 마지막에 숙주와 부추, 구운 두부를 넣고 30초만 더 볶으면 완성됩니다.
4. 태국식으로 더 맛있게 먹는 팁


팟타이는 완성 후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어요. 식으면 면이 퍼지고 쫄깃함이 떨어지거든요. 먹기 직전에 라임즙을 짜 넣고, 다진 땅콩과 고춧가루를 듬뿍 뿌려보세요. 고소함과 매콤함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또, 새우 대신 닭고기나 오징어를 넣어도 좋고, 채식이라면 버섯이나 채소만으로도 충분히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토핑 | 효과 | 추천 조합 |
---|---|---|
다진 땅콩 | 고소함 강화 | 라임즙과 함께 |
건고추 | 매운맛 추가 | 새우와 조합 |
라임 | 산뜻한 향 | 피시소스와 균형 |
5. 자주 묻는 질문
- 쌀국수를 미리 삶아야 하나요? → 아니요,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불리면 충분합니다.
- 피시소스 냄새가 너무 강한데 대체할 수 있나요? → 간장 반, 액젓 반으로 섞어 쓰면 냄새가 줄어듭니다.
- 남은 팟타이는 보관이 가능한가요? → 하루 정도 냉장 가능하지만, 재가열 시 면이 퍼질 수 있어요.
- 소스 미리 만들어둘 수 있나요? → 냉장 보관 3일, 냉동 보관 2주까지 가능합니다.
집에서도 충분히 태국 현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팟타이 레시피였습니다. 소스만 미리 만들어두면 언제든지 빠르게 요리할 수 있고, 재료도 구하기 쉬워요. 한 번만 만들어보면 왜 세계 사람들이 팟타이에 반했는지 알게 될 거예요. 오늘 저녁, 달콤짭조름한 향으로 집안을 태국 길거리로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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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만들어보세요!